퀀트 투자는 똑똑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다.
2026/02/26TL;DR
퀀트는 미래를 맞추는 기술이 아니다.
감정을 제거하는 구조다.
수익은 정확도가 아니라 반복에서 나온다.
Real scene
주식이 급락한다.
뉴스가 쏟아진다.
유튜브가 시끄럽다.
단톡방이 불안하다.
어떤 사람은 판다.
어떤 사람은 버틴다.
어떤 사람은 더 산다.
누가 맞을까?
그 순간엔 아무도 모른다.
What changed
예전 투자 방식은 이랬다.
- 기업 분석
- 뉴스 해석
- 감각
문제는 하나다.
같은 뉴스도
같은 차트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한다.
그래서 결과가 들쭉날쭉하다.
여기서 퀀트가 나온다.
퀀트 투자는 무엇인가
퀀트는 단순하다.
“이 조건이면 산다.”
“이 조건이면 판다.”
를 미리 정해놓는 것이다.
예:
- 200일 이동평균 위에서만 매수
- RSI 40 이하일 때 분할 매수
- 연속 적자 기업은 제외
- PER 하위 30% 종목만 편입
감이 아니라 조건이다.
왜 퀀트가 등장했을까
문제는 재능이 아니다.
구조다.
사람은:
- 손실을 못 참는다
- 최근 결과에 흔들린다
- 뉴스에 과잉 반응한다
그래서 규칙을 만든다.
규칙이 사람을 통제하게 만든다.
퀀트는 예측 시스템이 아니라
행동 통제 시스템이다.
정확도는 얼마나 되나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승률 80% 되나요?”
현실은 이렇다.
- 50~60%면 좋은 전략
- 70%면 매우 드묾
그런데도 돈을 버는 이유는:
- 손익비
- 복리
- 반복
이다.
퀀트는 많이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
조금 유리한 게임을 오래 하는 것이다.
장기 투자자에게 퀀트는 무엇인가
장기 투자자는 보통 이렇게 말한다.
“좋은 기업이면 결국 오른다.”
맞다.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이다.
- 너무 비쌀 때 사면
- 하락장에서 버티기 어렵다
그래서 퀀트를 쓴다.
예:
- 장기 상승 추세 확인
- 눌림목에서만 분할 매수
- 추세 깨지면 추가 매수 중단
이건 공격 전략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전략이다.
퀀트의 위험
퀀트도 만능은 아니다.
- 시장 구조가 바뀌면 성능이 떨어진다
- 연속 손실 구간이 온다
- 1년 수익이 없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여기서 포기한다.
그리고 전략을 바꾼다.
그 순간 기대값이 깨진다.
퀀트의 적은 시장이 아니라 조급함이다.
Small experiment
이렇게 해보자.
- 매수 조건 3개만 정한다.
- 매도 조건 2개만 정한다.
- 6개월 동안 절대 바꾸지 않는다.
- 매주 감정이 아니라 조건만 본다.
이게 퀀트의 시작이다.
Reflection questions
- 나는 전략을 찾고 있는가, 확신을 찾고 있는가?
- 손실을 데이터로 보는가, 자존심으로 보는가?
- 규칙을 1년 이상 지킬 수 있는가?
퀀트는 똑똑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을 못 믿는 사람이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다.
미래는 모른다.
하지만, 내 행동은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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